그동안 북한 탈북자 문제는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문제가 되어왔다.
현재 러시아 탈북자들은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에 파견했던 시베리아 벌목공과 건설노동자들로서 수백 명이 북한 당국의 가혹한 착취와 감시, 고문을 견디다 못해 벌목장을 탈출해 러시아를 떠돌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탈북자 40여 명이 한국정부와 국제인권단체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유엔으로부터 난민판정을 받고 모스크바 인근, 유엔 안전가옥에서 한국행을 기다려 왔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이후 출국 허가가 중단돼 안가에서 사실상 감금생활<외출했다 북한정보요원에게 잡히면 “그 자리서 해머로 무릎을 쳐 불구로 만들어 북송”한다고...?>을 해왔다고 한다. 탈북자에 대한 북한당국의 반인륜적인 인권 유린에 중국정부에 이어 러시아 정부가 탈북자 한국행 허락으로 8명이 입국하고, 남은 탈북자들도 조만간 한국으로 들어 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권력자도 이젠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통찰해 족벌독재폭거통치 방식으로는 정권 안정 및 체제 유지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국과 국제사회와 대화하고 개혁 개방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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