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상에선 북한 황해남도에서 최악의 기근 발생으로 2개월 간 2만 명의 주민들이 굶어 죽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북한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김일성 100회 생일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와 미사일 발사 등을 쏘아 올리며 화려한 축제를 열며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2만 명의 아사 소식은 북한이 체제 구축을 위해 대외적으로 보여 주는 화려함과 달리 실제는 지방 주민들의 배고픔에 극에 달해 죽어가는 최악의 상황임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나 북한이 생일 축포로 쏘아올린 광명성 3호는 8억 5000만 달러라는 돈이 투자되었는데 이 돈은 2000만 북한 주민들의 1년 치 식량을 살 수 있는 엄청난 돈이었다고 한다. 그저 제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해 미사일 한 방에 1년 치 식량을 날린 북한정권의 만행으로 애꿎은 주민들만 쓰린 창자를 부여잡고 쓰러져 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