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알림방
독자투고
영국 Q&A
유학,이민
자유게시판
구인,구직
사고,팔고
자동차 매매
부동산,렌트
각종서비스
랭킹 베스트 조회수 베스트
교육기금 멘토링 행사
런던한빛교회 부흥사경회1
킹스크로스 한인교회 사역자 초빙
Oxbridge Pharma
금호 Accounts Assistan..
영화 '범죄도시4' 5월 3일 영국..
어버이날 감사잔치
스스로도 나이 어린 것이 한스러운 김정은
2012.04.12, 18:38:41   오리바 추천수 : 0  |  조회수 : 1729

북한 노동당이 11일 허울뿐인 꼭두각시 제4차 당대표자회를 열어 김정은을 최고 지도자 지위의 ‘제1비서’로 추대했다. 북한은 이날 최용해 총 정치국장을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또 고모인 김경희 당 부장을 당 비서로, 고모부 장성택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승진시켜 친정체제를 강화했다. 김정은이 당 최고 지도자로 등극한 것은 2010년 9월 3차 당대표자회에서 후계자로 내정된 지 1년7개월, 김정일 사망 후 116일 만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의 마무리이자 김정은 체제의 공식 개막을 의미한다. 당 우위 국가인 북한에서 당 권력 장악은 국가권력 승계를 뜻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4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했다”며 “(김정은을) 우리 당의 최고 수위에 모신 것은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의 표시”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당초 당 최고지위인 총비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당대표자회는 이날 당규약을 개정해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을 위해 제1비서직을 신설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세습은 권력 장악 과정에서 김정일과 비교된다. 김정일은 1974년 후계자로 내정된 후 23년간의 후계자 수업을 거쳐 97년 당 총비서에 올랐다. 반면 김정은은 2008년 김정일의 뇌졸중 이후 후계자로 내정돼 부친의 급사(急死)로 국가지도자 역할까지 부여받게 됐다.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는 “김정은이 (총비서가 아닌) 제1비서를 택한 것은 젊은 나이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두고 아버지의 그늘을 활용함으로써 실권을 누리되 정치적 부담은 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일이 김일성을 ‘영원한 주석’으로 내세우고 유훈통치를 한 것과 유사한 ‘사자(死者)의 통치’다.
 결국은 김정은은 유훈통치와 ‘효성(孝性)’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제1비서를 맡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김정은의 앞날은 가시밭길일 가능성이 크다. 전현준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최대 경사인 김일성 100회 생일이라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김정은 체제가 시작됐으나 그의 어깨엔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금명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장거리 로켓 발사와 연이은 핵실험 등에 따른 국제사회의 후폭풍을 어떻게 견뎌내느냐가 정치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또 열악한 경제상황 속에서 ‘강성대국’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동원과 결집을 이끌어냈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이를 계속할 수는 없다. 세습권력의 안착을 위해선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와 경제재건을 위한 자원 확보가 관건이란 뜻이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전체 : 1070, 페이지 : 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70 영양가 없는 북의 지도자 qkqxlddl 2012.04.16 1602
869
트위터에서 조롱받고 있는 후계자
존킴 2012.04.16 1796
868 김정은의 치명적인 오류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4.16 1726
867 지겨운 중국의 앵무새 놀이 오리바 2012.04.16 1584
866 멀어지는 강성대국의 꿈..ㅋ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4.15 1577
865 주민의 식량으로 망한 잔치 qkqxlddl 2012.04.13 1659
864 카툰 저러니깐 실패하지 qkqxlddl 2012.04.13 1642
863 다시는 불장난하지 않게 제대로 혼구녕을! 지킬앤하이드 2012.04.13 1857
862 무너진 장군님의 자존심 지킬앤하이드 2012.04.13 1560
861 김정일에게 뒤통수 얻어맞은 중국 존킴 2012.04.13 1614
860 펌 북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패 qkqxlddl 2012.04.13 1656
859 꼭두각시 어린노무 시키 qkqxlddl 2012.04.12 1773
858 카툰 제대로 완전 까인 북 qkqxlddl 2012.04.12 1787
857 한국의 새로운 성장엔진!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4.12 1561
856 스스로도 나이 어린 것이 한스러운 김정은 오리바 2012.04.12 1729
855 누구를 위한 party인지? 지킬앤하이드 2012.04.12 1481
854 해군기지 건설 위해 이제 한 목소리 낼때 qkqxlddl 2012.04.11 1682
853 북을 찬양했던 사람이 왜 저기에 qkqxlddl 2012.04.10 1639
852 만화가 눈에 비친 북한 정권 qkqxlddl 2012.04.10 1571
851 장거리 미사일 발사후 북한내 권력투쟁 심화 존킴 2012.04.10 1597
페이지 : 11 / 54           [11[12]  [13]  [14]  [15]  [16]  [17]  [18]  [19]  [20]     
전체 제목 글쓴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